왜 GitHub Page 블로그인가
마크다운 문법에 익숙해지기 위해 GitHub 블로그를 시작했다. 예전에도 마크다운으로 작성할 수 있는 플랫폼을 이용했었지만 오랜기간 사용하지 않아서 거의 잊어버린 데다가, 온라인 에디터 특유의 불편함 때문에 메모장에서 작성하고 옮기다보니 미리보기로 확인할 수 없어 번거로웠다. 코딩하면서도 문서 작성은 워드 편집기나 메모장으로 해야 마음이 편안하다니, 종이에 적는 것만은 못하지만 역시 아날로그가 편안한 걸까.
아무튼 저런 연유로 GitHub에서 계속 공부를 해나갈 겸 GitHub Page를 활용해 블로그를 개설하였다. 당분간 마크다운 문법이 손에 익을 때까지, 그리고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 문서화하는 것이 습관이 되도록 내게 가장 편안한 작성 환경의 깃허브 블로그를 이용해보려고 한다.
설치한 방법
고경희, 이고잉, 『지옥에서 온 문서 관리자 깃&깃허브 입문-전면 개정판』, 이지스 퍼블리싱(2022), p275~291
위의 서적을 참고하여 지킬 테마를 활용해 깃허브 블로그를 만들었다.
문제 발생 및 해결
그런데 레이아웃 편집을 마치고 시험삼아 작성해본 첫 포스트가 보이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에러를 일으킬만한 수정을 한 기억은 없기에 ‘혹시 포스트 예약 발행 기능 같은 것이 있나…?’ 싶어서 검색해보니 정말 포스트 작성일(시간) 지정 문제였다. 한국은 표준시보다 9시간 빠르다보니 로컬 타임존을 설정해주지 않으면 종종 이런 상황이 발생하곤 한다.
빠르게 원인을 파악한 덕분에 지킬 공식 문서에서 Time zone 설정 옵션을 확인하고 지정해주었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다음 링크와 커밋을 참고하면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다.
https://jekyllrb.com/docs/configuration/options/
그외에 baseurl 옵션은 기본값으로 되돌려준 것이다. 어젯밤에 배포를 시도했을 때는 어째서인지 정상적으로 build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timezone 옵션 표기 라인을 옮겨서 작성하니 무사히 build되었다.
이렇게 깃허브 블로그 관련한 이슈를 모두 무사히 해결하여서 지금은 정상 작동한다. 이제는 정말 공부하고 직접 쓰는 일만 남았다.